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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위시 "도영 여러 번 밥 사줘…재현도 파이팅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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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위시(WISH)가 선배 그룹들의 조언이 데뷔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NCT 위시(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NCT 위시는 무한 확장을 내세운 NCT의 마지막 팀으로,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이날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시온은 "우리 팀의 모토가 있다. 가장 열심히, 가장 즐겁게 하자는 거다. 그렇게 즐겁게 열심히 해서 한국, 일본에서도 2024년 최고의 신인이 되는 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기존 NCT와의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서는 "이미 NCT 형들, 선배님들이 많은 콘셉트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재밌고 열심히 활동해 우리만의 색깔을 따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NCT 팀으로부터 어떤 조언을 들었냐는 질문에는 료가 마이크를 잡았다. 료는 과거 사쿠야와 함께 'SM타운 라이브' 도쿄돔 공연을 보면서 K팝 가수의 꿈을 키웠고 마침내 그 소원을 이룬 멤버다.

그는 지난달 'SM타운 라이브' 콘서트 때를 떠올리며 "127 재현 선배님이 와주셨다. 데뷔 축하하고 파이팅하라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시온은 "료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도영 선배님도 직접 여러 번 찾아와서 밥을 사주셨다. 데뷔를 준비하는 시간, 데뷔하는 시간이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오래 남을 시간이라고 말해주셨다. 즐길 수 있는 만큼 즐기라고 해서 최대한 그 말을 따라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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