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로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
백령도에는 두무진·사곶해변·진촌리 현무암 등 5개의 지질명소가, 대청도에는 옥죽동 해안사구·농여해변 등 4개의 지질명소가, 소청도에는 분바위와 월띠가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서는 국제가치 규명, 기반시설, 지오(Geo)협력체계 구축 등 101가지 인증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지오브랜드는 지질, 문화, 생태, 자원 등을 융합해서 다양한 지질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지오트레일(여행코스), 지오푸드(로컬푸드), 지오파트너(협력업체 숙박·여행사 등) 등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현재 전 세계 48개국에서 19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 11월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제출한다.
인천=강준완 기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