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케어’ 서비스 이용자의 70%, 이용 후기 평점 ‘만점’ 등록
시니어 헬스케어 전문 플랫폼 ‘좋은케어’를 운영하는 유니메오(대표 장승익)는 2023년도의 거래액이 전년도 대비 95%가 증가한 180억을 달성, 간병 서비스 부분의 매출액은 50억을 달성하며 국내 최다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누적 환자 회원 수는 43만 명, 누적 간병인 회원 수는 2만 명을 돌파했다.
유니메오는 21~23년도까지 3년 연속 ‘시니어 헬스케어 부문’ 한국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으며, 한국경제(스테디스타 공동발표)가 선정한 ‘24년 대한민국 성장챔피언 기업 150개’ 업체 중 상위권(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부문 1위)을 기록하기도 했다.
좋은케어는 오프라인이 주가 되던 기존 간병 시장에서 2019년부터 최초로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했다. 간병인의 서비스 이력, 후기, 평점 등 이용 전 사용자가 직접 확인 후 원하는 간병인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운영 노하우와 ICT 기술력 기반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된 약 40만명의 환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수요 예측에 따른 매칭 자동화 알고리즘’을 개발 후 상용화 단계에 있다. 해당 알고리즘 도입으로 구인 건 당 평균 매칭 시간은 10분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매칭 후 취소율은 3%에 불과하다. 최종 매칭 전 간병인의 도착 가능 시간, 후기 평가, 성향 등 환자와의 적합도를 전담 매니저가 종합 평가 후 우선 순위를 매겨 이용자에게 선택하게끔 한다.
또한 현재 주목받고 있는 Chat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이스트소프트(알약, 알집 등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협업해 개발 중에 있다. 돌봄 데이터셋 구축 및 생성형 AI, 가상 휴먼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하여 환자를 위한 식단 관리, 응급 대처, 인지활동 및 활동성 체크 등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해 좋은케어 서비스에 결합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좋은케어는 자체만의 독자적인 ICT 기술력과 전담 매니저의 전문성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로, 2023년 플랫폼 이용자의 70% 이상이 이용 평점을 ‘만점’으로 평가했다.
환자, 보호자의 만족도 관리뿐만 아니라 간병인에게도 안정적인 일자리 환경을 제공 위해 체계적인 인력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으며 서울 소재의 대학기관과 협약을 맺어 직무 이론과 실무, 사건/사고 예방 등 전문 교육을 무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내부적으로 후기 기반 개선사항 피드백, 역량 별 맞춤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해 간병인의 직무 역량 및 서비스 품질의 상향 평준화를 위한 밀착형 인력 양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니메오 관계자는 “간병을 비롯한 돌봄 생태계가 보다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돌봄 인력 품질에 대한 불안감을 종식시키기는 ‘질적 성장 생태계’ 구축이 우선 수반돼야 한다”며, “핵심은 환자와 보호자의 신뢰 획득이며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올해 소속 간병인 대상 ‘웰다잉’ 교육을 진행해 환자에 대한 존중과 존엄 의식을 함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병업의 자부심을 갖도록 소속 간병인 대상 각종 서비스와 지원안을 마련해 일자리 환경 개선 및 편의성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좋은케어는 돌봄 서비스 품질 상향 및 안정화의 선두에 서서 단순히 회사의 성장이 목표가 아닌 돌봄 시장 전체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국민 안심 돌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좋은케어의 품질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수도권 소재의 상급종합병원 중 38%에 해당하는 상급종합병원과 협약 체결을 했다. 협약된 상급 종합병원의 이용자 평균 평점은 2023년도 기준 4.8점(최대 5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