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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전 남친 논란 힘들었나…"버티면 시간 흘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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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 논란 등 그간의 일로 마음고생한 것에 대해 간접적으로 심경을 밝혔다.

박민영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포상 휴가 중 브이로그를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박민영은 "노력해보겠다"며 "내가 E(외항형)였는데 대문자 I(내향형)가 됐다"고 답했다.

또 그는 '힘들 때 멘탈 관리법'을 묻는 팬의 질문에 "버티고 버티고 시간은 흘러가더라"고 했다. 이어 "멘탈 잡고 싶을 땐 한 곡만 파는데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하이키)'"라고 덧붙였다.

'내남결' 방영 당시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강 씨와 교제하며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았고, 강 씨 관계사의 회삿돈이 박민영 개인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박민영은 2022년 9월 강 씨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미 결별한 상태이며 금전적 제공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는데, 이러한 주장과 대치된다는 지적이었다.

강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부정거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사의 자금 약 628억원을 횡령하고 주가 조작 등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박민영 또한 지난해 2월 강종현 사건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박민영의 소속사는 "박민영은 지난해 2월경 강종현이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박민영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며 "기사에 언급된 2억5000만원 역시 강 씨에 의해 박민영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박민영은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 그럼에도 박민영은 많은 분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면서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식의 의혹 제기로 박민영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당시 박민영 또한 SNS를 통해 "지긋지긋하다(Sick of it all). 하지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고 이제 나는 콩알(팬 애칭)들을 지켜줄 단단한 마음이 생겼다. 걱정하지 말라"고 밝혔던 바다.

'내남결' 방영 이후에는 박민영이 중소건설사 원스톤의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라는 보도가 추가로 나왔다. 원스톤 본점 소재지의 건물 1층에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관계사 '아이티' 직영 휴대폰 매장이 위치해 있었는데, 박민영 전 연인 강 씨는 빗썸의 실소유자로 알려졌다.

이에 박민영 측은 "원스톤은 박민영의 가족이 운영하는 곳으로, 건물 임대업을 하는 게 전부"라며 "강 씨와 무관한 곳"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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