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주주총회가 집중되는 시기에 전자투표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 지원반'을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지원반은 발행회사의 전자투표 서비스 이용신청과 주주들의 이용 문의에 집중적으로 대응하고, 전자투표시스템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지원반은 반장 1명(팀장급)과 팀원 11명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4월 5일까지 약 7주간이다.
예탁원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전자투표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전자투표 관리기관으로서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이번 지원반을 통해 발행회사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뿐 아니라 투자자 관점에서 주주 권익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