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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로운 '내차 팔기' 그만…언제 어디서든 하루만에 입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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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는 쉽지 않다. 타던 차를 언제, 어디서 팔아야 하는지 개인이 판단하기엔 어려움이 많다. 중고차 매매 단지를 찾아가면 딜러들의 말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다. 우여곡절 끝에 거래를 마쳤다 해도 돌아오는 길에 찝찝한 마음은 버릴 수 없다.
○중고차 시장, 불신의 꼬리표
중고차 시장은 개인 거래자와 딜러 사이 정보 비대칭이 심한 대표적인 영역이다. 중고차와 시장 특성을 더 잘 아는 딜러와 그렇지 않은 개인 소비자 관계에서 갈등은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에 따른 피해는 오롯이 소비자의 몫이다.

타던 차를 판매하려고 도시 외곽에 있는 중고차 매매 단지까지 직접 찾아갔으나, 중고차의 결함과 성능을 더 잘 아는 딜러와의 거래 씨름에서 개인 소비자가 이길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때로는 멀쩡한 차도 온갖 하자를 지적하며 처음 약속한 매입금액에서 부당하게 가격을 깎는 경우도 있다. 부당감가로 차량을 싸게 매입하고, 비싼 가격으로 재판매해 부당 이익을 챙겨가는 수법이다. 차주에게 계약금을 주고 중고차를 인수한 뒤 차량 하자를 주장하며 잔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사례도 있다. 이 경우 개인 소비자는 돈과 시간을 모두 버리게 된다.

최근에는 여러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 각자 편의성을 앞세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딜러가 차량 판매자의 집으로 방문해 차량을 매입해가는 서비스도 많아졌다. 그러나 원만한 거래가 이뤄지지 못했을 땐 딜러가 일방적으로 출장비를 요구해 소비자가 피해보는 경우도 있다. 믿음직한 업체가 필요하다는 소비자의 목소리가 커져가는 이유다.
○신뢰도 높은 업체 선정이 첫 단추
타던 차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면 믿을 수 있는 업체부터 제대로 고르는 게 ‘마음 편한 내 차 팔기’의 첫 단추다. 최근에는 대기업들의 중고차 시장 참여로 과거보다 투명하고 선진화된 거래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현대글로비스는 2001년 중고차 경매 사업을 시작한 후 국내 최대 사업자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년 이상 경매 출품 누적 150만 대가 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시장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플랫폼 오토벨은 내차 팔기, 내차 사기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음편한 내차 팔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오토벨에는 소위 ‘허위 딜러’가 없다. 오토벨 ‘내 차 팔기’ 서비스는 소속 차량 평가 컨설턴트가 고객 차량을 직접 평가하고 현대글로비스가 매입하는 구조다. 이들은 중고차 딜러가 아닌 전문성 있는 차량평가 컨설턴트로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을 통해 차량을 평가한다. 중고차 딜러와 소비자 사이를 단순히 중개만 하는 다른 거래 플랫폼과 차별성이 있다는 평가다.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평가 컨설턴트가 전국 어디든 출장비 없이 예약된 시간과 장소로 방문한다. 이후 현장에서 10분 남짓 짧은 시간 동안 정확하게 차량을 평가하고 상담, 매각, 명의 이전 등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부당하게 중고차 가격을 깎아서 매입하는 일도 없다. 기존 중고차 시장의 가격 평가는 중고차 딜러의 재량으로 가격이 바뀌기도 하는데 오토벨에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정확한 견적을 제공한다. 최초 견적 후 가격 실랑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불편한 매각 강요 또한 오토벨에서는 찾을 수 없다. 차량 판매 견적을 받고 일주일 간 고민한 뒤에 결정해도 상관 없다. 판매 대금은 차량 판매 당일 즉시 입금된다. 현재 오토벨에서는 한시적으로 견적 당일 차량을 팔면 10만원을 더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김형조 현대글로비스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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