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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A, 틸 셰어 15대 회장 재선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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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IA 회장 역임 경력 전문성 인정받아
 -새 이사진 선임 안건도 통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16대 KAIDA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틸 셰어 회장은 1990년대부터 자동차 업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회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국가의 다양한 브랜드 및 조직을 이끈 경험을 갖고 있다. 2021년에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한국에 부임했으며, 2022년 15대 협회장에 선임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셰어 회장은 KAIDA 회장으로 재임하며 국내외 자동차 업계 및 유관기관과 교류하며 상호협력 증진에 힘써왔다고 평가 받는다. 전동화 전환 등 업계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해왔고, 국내 수입차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대하고 KAIDA를 전략적으로 이끈 공로도 인정받았다.

 셰어 회장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관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회원사 및 관련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그 과정에서 협회가 중요한 시장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DA는 총회를 통해 콘야마 마나부(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김광철(FMK 대표이사), 마티아스 바이틀(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 한상윤(BMW코리아 사장)의 협회 이사진 연임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이 신규 이사로 선임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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