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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인베스트먼트, 투자조합 청산해 수익률 13% 달성…요양서비스 케어링은 400억원 투자 받아[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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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6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핀다, 주택담보대출 환승 지도 공개
핀테크 스타트업 핀다가 ‘전국 주택담보대출 환승 지도’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핀다 앱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대출을 신청한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제작됐다. 갈아타기 서비스를 신청한 비율은 경기도가 41.5%로 가장 많았다. 이후 서울(21.6%)과 인천(6.4%), 부산(6.2%) 순으로 높았다. 시군구 단위에선 경기 용인시가 60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수원시(42건)와 경기 성남시(38건)가 뒤를 이었다. 사용자들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로 평균 금리를 1.56% 포인트 낮췄다. 일 인당 신청한 대출금액은 1억6957만원이다. 성별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79.2%로 여성(20.8%)보다 4배가량 많았다.



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 400억원 투자 유치
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이 40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은 750억원으로 국내 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와 한국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케어링은 방문요양과 주야간보호, 방문목욕 등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 레지던스와 요양보호사 교육원 등도 운영하고 있다. 케어링 소속 요양보호사는 4만2000명으로 서비스 이용자는 1만2000명이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 케어링은 이번 투자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통합재가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HB인베스트먼트, 내부수익률 13%로 투자조합 청산
HB인베스트먼트가 지난 2014년 결성한 ‘2014에이치비벤처투자조합’을 내부수익률 13%로 청산했다. 2014에이치비벤처투자조합은 국민연금공단(150억원)과 군인공제회(120억원), 대한지방행정공제회(90억원) 등으로부터 출자받아 결성한 440억 규모의 투자조합이다.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420억원을 투자해 866억원을 회수했다. 13%의 내부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성과보수 43억원을 수령했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압타바이오와 셀비온, 애니플러스, 바이오리더스 등이다. H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3개 투자조합을 결성해 15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10만원으로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에 투자…브릭베이스, 투자자 모집 시작
부동산 금융 스타트업 브릭베이스가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제1호 주택담보 연계투자상품’을 출시해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그래이집 앱을 통해 10만원 이상 금액으로 수십억원대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에 투자할 수 있다. 아파트 시세가 오를 경우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투자자들은 연 3% 이자를 보장받게 된다. 만기 시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의 시세가 상승하면 상승률에 비례해 추가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추가 이자를 포함한 총이자율 상한은 연 7.5%다. 총모집금액은 2억5000만원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임동균 브릭베이스 대표는 “이번 상품으로 개인투자자들은 투자가치가 있는 부동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차입자들은 합리적인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산타, 생코에듀와 MOU 체결해 교육격차 해소한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산타가 생각코딩을 운영하는 생코에듀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AI 맞춤형 서비스 개발 및 사업 협력(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교육 격차 해소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 제공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교육 방법 도입 △연구 및 개발 확장 등에 나설 계획이다. 산타는 개인 맞춤형 교육 솔루션인 디디쌤을 운영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학습자의 학습 패턴과 성취도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시한다. 박기웅 산타 대표이사는 “생코에듀와 협약으로 교육 경쟁력 강화와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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