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AA.35921184.1.jpg)
미쉐린가이드는 요리의 수준과 완벽성, 창의적 개성, 풍미, 일관성 등을 고려해 레스토랑 등급을 1~3스타로 나눠 선정한다. 부산에서는 모리(일식), 팔레트(컨템포러리), 피오또(이탈리안) 등 세 곳이 처음 1스타를 받았다. 미쉐린 1스타는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을 뜻한다.
미쉐린이 선정하는 ‘빕 구르망 레스토랑’에는 부산 지역 식당 15곳이 포함됐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 가격(4만5000원 이하)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돼지국밥을 대표 메뉴로 하는 안목과 합천국밥집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미쉐린이 추천하는 좋은 요리를 제공하는 ‘셀렉티드 레스토랑’으로는 금수복국(복어), 나막집(돼지국밥) 등 25곳이 선정됐다.
미쉐린가이드 서울편에서는 3스타 레스토랑으로 안성재 셰프의 모수 한 곳이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스타를 받은 건 모수가 유일하다. 지난해 모수와 함께 3스타를 받았던 한식당 가온은 올해 초 폐업했다.
부산=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