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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다음달 4일까지 '한국 미술의 거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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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다음달 4일까지 '한국 미술의 거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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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갤러리는 김환기·오지호 등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9명의 작품을 내건 '광주시립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한국 미술의 거장들' 전시를 다음 달 4일까지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사에 남은 거장들의 원화를 직접 감상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오랜 기간 광주에서 운영한 두 미술관이 만나 기획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1992년 개관한 뒤 5385점(2022년 기준)의 근현대 미술작품을 수집해 호남은 물론 한국의 역사와 사회, 문화를 연구하고 보전하고 있다.

제1회 광주비엔날레가 개최된 1995년 개관한 광주신세계 갤러리는 '광주신세계 미술제'를 필두로 수상 작가 초대전과 미술전문 세미나 등을 열고 있다.

전시에선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김환기와 한국적 인상화풍을 대표하는 오지호, 꽃과 여인의 화가 천경자와 같은 전남 출신의 작가를 포함해 박서보, 서세옥, 이우환, 이응노, 이중섭, 하종현까지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9인의 작품 19점을 선보인다.

미술 교과서나 경매가 돌파 등의 뉴스에서만 접했던 작품을 원화로 직접 감상할 수 있어 관객이 미술과의 거리를 좁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신세계 갤러리의 설명이다.

광주신세계 갤러리 관계자는 "평소보다 많은 관람객이 갤러리를 방문하고 있어 전시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술 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계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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