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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혹한기 연탄 기부 등 나눔 실천…'따뜻한 경영'으로 ESG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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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이 환경과 안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등 포용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기부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더 넓게 ESG 가치를 확산하는 미래 모빌리티 전문기관’이라는 ESG경영비전을 수립했다.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을 활용한 자가 진단을 통해 ESG 이행 수준을 강화하는 ESG 경영모델을 공공기관 최초로 확립했다.

ESG경영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준법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301, ISO 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한 게 대표적이다. 준정부기관 최초로 탄소인지예산제를 도입하고,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사업을 신설하기도 했다. 울산 수소전기차 전용 검사소도 만들었다. 교통안전공단이 ESG이행 수준에 대한 전문기관의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달성한 이유다. ‘2023 한국공공 ESG경영대상’도 수상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설·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에 2500만원의 제수 비용과 입학지원금을 후원했다. 지역생산품 구매 후 아동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나눔 활동도 실시했다.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자두 수확을 도왔다. 혹한기 취약계층에 연탄 1만장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등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협업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기부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전력기술과 걸음 기부 캠페인을 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참여자의 걸음 수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해 총 4100만원의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금을 기부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 선정과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2년 연속 인정 획득해 경상북도 사회공헌활성화 유공 표창을 받게 됐다.

2000년부터 ‘자동차사고 피해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사고 피해자와 그 가정의 일상 회복을 돕고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기업 후원을 바탕으로 자동차사고 유자녀 자산지원 형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올해에도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1981년 설립된 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안전 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하며,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 보호에 이바지하는 게 설립 목적이다.

자동차 검사 업무에서 시작해 도로와 항공, 철도 등 모든 교통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교통안전 종합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이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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