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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바그너 전문가인 핀란드 '젊은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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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전문가’로 통하는 핀란드 출신 지휘자다. 독일 바이로이트페스티벌에서 ‘발퀴레’를 지휘해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지난해엔 바이로이트페스티벌에서 ‘니벨룽겐의 반지’ 전막 오페라를 지휘했다. ‘젊은 거장’이란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 그는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정답은 하단에)

● 티켓 이벤트 : 오사카 파노라마

올해 100세를 맞은 후지시로 세이지 작품전이 4월 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열린다. 단색 그림자 회화부터 환상적인 동화 속 세계를 구현한 듯한 색감의 작품까지 200여 점을 선보인다. 19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10명을 뽑아 티켓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QUIZ 정답은 피에타리 잉키넨)
꼭 읽어야 할 칼럼
● '샘'이라는 제목으로 36년 만에 완성된 누드

36년 만에 완성된 누드화가 있다. 19세기 프랑스 고전주의 회화의 대가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1780~1867) 작품이다. 1820년 피렌체에서 그린 밑그림은 1856년 완성됐다. 프랑스어 원제목 ‘La Source’는 샘과 근원을 동시에 뜻한다. 작품에 어떤 특별한 것들이 있을까? - 갤러리에서 일하는 한찬희의 ‘디테일로 보는 미술사’

● 휴대전화 벨소리가 실황 녹음에 섞이는 참사

실황 연주를 녹화할 때 음악도 음악이지만 객석에서의 ‘테러(!)’까지 고스란히 기록돼 영상과 소리로 박제된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 서울시향이 정명훈 지휘자와 함께 말러 9번을 실황 녹음할 때 울려 퍼진 ‘벚꽃 엔딩’ 벨소리 일화는 유명하다. 아무리 호소해도 벨소리 테러는 그칠 줄 모르니. - 클래식 애호가 이은아의 ‘머글과 덕후 사이’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한국합창교향곡

국립합창단의 3·1절 기념연주회가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아름 전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의 ‘한국합창교향곡’을 들려준다.

● 국악 - 무한수렴의 멀티버스

‘무한수렴의 멀티버스’가 23~24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거문고 명인 허윤정이 13명의 연주자와 전통음악 및 창작음악을 선보인다.

● 전시 - 데이비드 호크니

데이비드 호크니의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가 5월 31일까지 라이트룸 서울에서 열린다. 바닥까지 5면 스크린에 펼쳐지는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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