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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 발렌타인데이 단독 공연 성료…신곡 록 버전에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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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파우(POW)가 발렌타인데이 공연을 성료했다.

파우(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발렌타인데이 당일인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단독 공연 '발렌타인 하우스'를 개최했다.

'발렌타인 하우스'는 파우가 데뷔 때 진행한 팝업 '파우 하우스' 이후 4개월 만에 준비한 새로운 오프라인 팬 이벤트다. 최근 발매한 새 싱글 '발렌타인(Valentine)' 활동 기간에 맞춰 파우는 다채로운 라이브 스테이지와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본 공연에 앞서 파우는 유닛을 이뤄 굿즈 머플러와 자켓을 착용하고, 빨간색 하트 풍선을 든 채 공연장 근처의 팬들에게 직접 사탕을 선물했다. 현장에 모인 수많은 인파가 파우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이어진 스테이지에서 파우는 '발렌타인'의 록 버전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프리 데뷔 싱글 '페이버릿(Favorite)', 정식 데뷔 EP 타이틀곡 '대즐링(Dazzling)' 등으로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와 더불어 완전체로 선보인 '왓 메이크스 유 뷰티풀(What Makes You Beautiful)', 동연과 홍의 '본파이어(Bonfire)', 정빈과 현빈의 '와르르', 요치의 '리얼리티(Reality)'까지 다양한 커버 무대가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공연 후 요치는 파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커버 영상을 추가로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파우는 팬들에게 '발렌타인' 티징 콘텐츠에 활용되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포장지에 담은 초콜릿과 포스터를 전달하며 마지막까지 로맨틱한 발렌타인데이를 선물했다.

파우가 지난달 발매한 '발렌타인'은 지난 14일 기준 스포티파이 코리아 바이럴차트 22위에 오르며 글로벌 리스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파우는 이번 주까지 다양한 음악 방송에 출연해 '발렌타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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