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유진이 '현역가왕'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전유진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말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고 적었다.
MBN '현역가왕'에서 최종 1위를 거둔 것에 대한 소감이다.
전유진은 "제가 지금껏 해올 수 있었던 건 제 주변에 정말 고맙고 감사한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이다. 덕분에 힘을 얻어서 흔들리지 않고 큰 무대를 해낼 수 있었다"며 팬을 비롯해 자신을 응원해준 가족과 친척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경연하는 동안 무리한 연습으로 목이 많이 안 좋았는데 옆에서 항상 도와주셨던 발성 선생님, 보컬 선생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도 했다.
전유진은 "'현역가왕'에 출연하게 된 건 행운이었다. 선물 같았던 우리 언니들 덕분에 정말 많이 배웠다. 정말 고생하셨다"고 인사하고는 "더 좋은 가수가 되는 것보다 좋은 사람부터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현역가왕'에서는 톱10 강혜연, 김다현, 김양, 린, 마리아, 마이진, 박혜신, 별사랑, 윤수현, 전유진이 '현역의 노래'를 열창하며 결승 2라운드를 펼쳤다. 그 결과 전유진이 1대 '현역가왕'에 등극했고, 이어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톱7에 들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