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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日 에이벡스와 오디션 개최…"글로벌 신인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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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일본의 에이벡스(avex)와 협력해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일본 에이벡스와 'YG x avex Audition 2024'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엔터사의 합동 오디션은 2016년 이후 약 8년 만이다.

YG와 에이벡스는 삿포로를 시작으로 나고야,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센다이, 오키나와 등 일본 주요 7개 도시서 10회차에 달하는 대규모 오디션을 개최한다. 온라인 영상 심사를 바탕으로 현장 오디션을 진행하며 선별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심사를 거친다.

이번 오디션은 성별과 국적에 상관없이 2003년생부터 2013년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온라인에서만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G는 그간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트레저를 비롯해 최근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베이비몬스터까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을 대거 탄생시켰다.

YG는 "세계 정상급 인하우스 프로듀싱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악 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평하며 "이번 오디션에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인재들의 뜨거운 참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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