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텐이 8년 만의 솔로 데뷔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텐은 13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텐(TE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텐은 솔로 앨범을 약 1년간 준비했다면서 "오래전부터 기다려온 순간이다. 부담도 되고 긴장도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텐이라는 친구가 다양한 매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 콘셉트도 회사와 상의하면서 재밌게 진행했다"면서 "앨범에 총 6곡이 포함돼 있다. 장르도 다채롭다. 어떤 음악을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되는 텐의 첫 미니앨범에는 타이틀 곡 '나이트워커(Nightwalker)'를 포함해 영어곡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나이트워커'는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있는 비트감과 오묘한 분위기의 베이스,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팝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거부할 수 없는 존재에게 이끌리는 내용이 담겼으며, 텐 특유의 매력적인 미성과 후렴의 강렬한 신스 베이스가 곡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