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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투자할 주식 골라 '나만의 ETF'처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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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투자자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사진) 서비스를 추천했다. 이 서비스는 투자자 스스로 투자 목적과 투자 성향 등을 고려해 원하는 주식 종목을 추린 뒤 상장지수펀드(ETF)처럼 만들어 투자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투자자들이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직접 투자 종목을 선별, 생성한 전략 포트폴리오 수는 작년 12월 말 기준 7만여 건에 달한다. 같은 해 9월엔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 주식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하며 일반투자자도 편리하게 미국 주식 투자를 할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의 투자 프로세스는 △투자 전 △투자 진행 △투자 후 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투자 전 단계에서 자신이 구성한 전략 아이디어를 ‘전략 보관함’에 여러 개 넣어두고, 모의투자(백테스팅)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세부적인 분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투자 진행 단계에서는 만들어진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종목으로 재구성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 비중과 비슷하게 최대 50개 종목까지 원클릭으로 일괄 매매할 수 있다.

투자 후 단계에선 시장 상황과 주가 등락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리밸런싱을 진행할 수 있다. 전략 변경도 원클릭으로 가능하다. KB증권은 올해 프라이빗뱅커(PB)에게 일임해 투자할 수 있는 대면 일임형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KB증권은 투자 초보자를 위한 ‘프리셋 전략’도 제공하고 있다. 프리셋 유형으로 △테마 전략 △업종 전략 △나만의 전략 △대가들의 전략 등 네 가지 유형의 전략 포트폴리오가 있다. 반도체 섹터에 투자할 수 있는 ‘K-반도체 담당 소부장 테마’ 등 다채로운 프리셋 전략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윤만철 KB증권 고객솔루션총괄본부장은 “다양한 프리셋 전략을 선보이는 등 한발 빠른 투자 포트폴리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는 대면으로 고객을 컨설팅해주는 일임형 다이렉트인덱싱 대면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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