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금융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KB데이타시스템과 협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티맥스티베로는 KB데이타시스템과 각 사가 보유한 영업, 제품, 기술지원체계 노하우 공동 활용에 나선다. 마케팅 전략과 실행 방안 제안 및 구현에 이르는 전 과정에 협력하기도 했다. 티맥스티베로는 DBMS 솔루션 '티베로(Tibero)'를 금융시장에 확대하고 기술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티베로 DBMS는 지난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티베로7으로 업그레이드됐다. '2023 제9회 글로벌 상용소프트웨어(SW) 명품대상'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티맥스티베로는 KB데이타시스템과 협력을 기반으로 제품 고도화를 꾀하고, 금융권에 최적화된 DBMS의 표준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권 핵심 기간계 업무 및 정보계 업무에 원활히 적용가능한 DBMS 표준 체계 마련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대기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KB데이타시스템과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를 통해 금융권 DBMS시장에서 티맥스티베로의 역할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