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다음달 1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가을·겨울 패션 동향을 소개하는 ‘2024 서울패션위크’를 연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패션위크는 2012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개최하고 있다.
이번 패션위크에선 21개 국내 브랜드가 패션쇼 무대(런웨이)를 선보이고, 68개 의류·신발·가방·주얼리 브랜드가 트레이드쇼에 참가한다. 글로벌 백화점 체인 하비 니콜스 등 23개국 101명의 큰손 해외 바이어와 최대 15번까지 상담할 수 있다.
패션위크의 하이라이트인 오프닝쇼는 박소영 디자이너의 ‘줄라이칼럼’이 장식한다. 다음달 1일 오후 1시 DDP에서 열리는 오프닝쇼를 통해 박 디자이너는 동양과 서양식 직조 기법을 결합해 디자인한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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