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12월 치러진 제51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23일 발표했다.
2008년 학과 설립 이후 응시한 첫 국가시험(201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졸업예정자 전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제51회 임상병리학과 국가시험은 전국에서 총 2,958명이 시험에 지원했고 합격률은 평균 86.0%로 집계됐다.
임상병리학과는 전문화된 임상병리학 교육과정 및 전공 연계 비교과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입학 시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와 특화된 국시 프로그램,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적인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100% 합격 비결로 꼽았다.
양은주 임상병리학과 학과장은 “전문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잘 짜인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학생 지도 및 관리, 헌신적인 교수진의 참여와 학생들의 열정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성과”라며 “병원 및 의생명과학분야, 제약분야 등 다양한 취업이 이루어지도록 학생들을 위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