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01.35635602.1.jpg)
홈플러스는 이 같은 내용의 경영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1일자인 이번 인사로 이제훈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홈플러스는 승진 인사를 통해 조 CMO가 회사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캠페인 ‘25살 신선한 생각’, 할인행사 ‘물가안정 프로젝트’, 초저가 치킨 ‘당당치킨’ 등으로 홈플러스 브랜드를 재활성화해 전 부문에 걸쳐 성장을 견인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케팅 총괄로 입사한 후 대표이사로 승진한 조 사장의 행보는 앞선 한국맥도날드 때와 유사하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01.35635569.1.jpg)
홈플러스 이사회 멤버이자 기타비상무이사였던 MBK 파트너스의 김광일 부회장은 당분간 회사의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측은 "김 부회장이 전략적 조언 등을 통해 조 사장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경영진 인사를 통해 리더십 체제를 강화하면서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