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19일 강원 원주시 서곡리에 짓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주택전시관을 열고 2회차 분양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다. 이중 2회차는 전용면적 84·102㎡ 222가구다. 2회차 청약 신청자에게 발코니 무상 확장이 지원된다. 중도금 대출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지난해 7월 1회차 분양에서는 전용면적 59~74㎡ 350가구를 선보였다.
이번 분양물량은 모두 단지 앞부분에 배치된다. 백운산을 집 안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의미다. 원주에 조망권을 갖춘 단지는 희소성이 높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를 시공하는 DL이앤씨는 탄탄한 재무구조와 엄격한 시공 관리가 강점으로 손꼽힌다. 회사는 지난해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을 확보했다. DL이앤씨는 건설업계 최초로 골조공사부터 마감공사까지 불량률 평가 개념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최근 4년 1000가구당 하자 판정 건수가 1.5건으로 집계돼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단지에 DL이앤씨의 기술력과 상품성 등이 고스란히 반영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에는 원주시 최초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이 설계는 최소한의 내력벽만 남겨 방과 거실 등을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각 가구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된다.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들어설 전망이다.
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일정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6일이다. 1순위 청약 시 전용면적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뽑는다. 전용면적 102㎡는 100% 추첨제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계약금 10% 완납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