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이 전 프로골퍼 김하늘(36)과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김하늘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8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6승 등 프로 통산 14승을 거둔 선수다. '스마일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2021년 11월 프로골프 선수를 은퇴한 뒤 방송인이자 골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스포티즌은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인 김하늘 선수가 지닌 끼와 재능을 널리 알리는 여정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골프 뿐 아니라 선수의 관심사인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하늘은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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