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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한국 대표얼굴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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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제20회 한국이미지상 디딤돌상을 받았다.

CICI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사장 최정화)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시상식(사진)을 열어 4개 부문 상을 수여했다. 한국이미지상은 주한 외교사절,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언론 등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이 주관해 한국 이미지 알리기에 기여한 인물, 사물, 단체에 준다.

디딤돌상은 제네시스에 돌아갔다. 한국 럭셔리 브랜드로서 한국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징검다리상은 스위스 건축가 마리오 보타에게 돌아갔다. 보타는 리움미술관, 강남 교보타워, 휘닉스 제주 아고라,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등 여러 랜드마크를 설계한 건축 거장이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한국에서 한 분야의 초석으로 자리 잡아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머릿돌상을 받았다. 프랑스 소리꾼 마포 로르는 한국의 이미지를 꽃피우는 데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꽃돌상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필립 베르투 프랑스대사와 게오르크 슈미트 독일대사를 비롯한 50여 개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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