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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200원 베팅하고 7400만원 받는다…무려 37만배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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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에서 37만배의 고배당이 터졌다. 200원을 베팅한 당첨자는 7400만원을 수령하게 됐다.

9일 스포츠토토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당첨자는 지난 3일부터 발매한 '프로토 승부식 3회차'에서 본인이 직접 선정한 10개 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혔다.

대상 경기는 국내 프로농구(KBL) 1경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국가대표 축구(A매치) 1경기 등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적중자의 각 대상 경기 항목 배당률은 2.54~4.5배 수준이었으며, 배당률 합산 결과는 약 37만배"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발행된 '프로토 승부식 37회차'에서도 당첨자가 국내외 프로축구 10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 98만배의 배당률로 당첨금을 가져간 바 있다. 당시 당첨자는 1000원을 베팅해 약 9억8000만원을 땄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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