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3일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 ‘2023년 국리민복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배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이번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콘텐츠 등 분야의 문제들을 날카롭게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권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이 반국가단체 관련 행사·영화 등에 수차례 국고를 지원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어 2022년 1월 임명된 영화진흥위원회 임원 3명이 본인 단체에 이익을 주거나 인건비를 셀프 수령한 사실을 지적했다.
배 의원은 “지난 4년간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송파을 주민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효능감 있는 정치를 위해 주민 곁에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70여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지난 25년여간 1000여명의 모니터 요원과 각 상임위 분야 전문가들의 평가를 토대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왔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