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3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올해가 급성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감성코퍼레이션은 올해 중국 패션기업인 비인러펀 패션과 합작해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며 “비인러펀은 중국 골프웨어 1위 기업이며 트레블웨어 ‘카니발 드 베니스’ 브랜드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작년은 스노우피크가 대중 브랜드로 안착한 첫 해였다. 모델 교체와 소재 및 디자인 차별화 등의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디지털, 옥외 및 영상 광고를 통한 매스미디어 광고와 예능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콘텐츠 전략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다른 브랜드 대비 온라인 유통 비중이 높으며 올해에도 높은 판매 가격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매출은 작년대비 53% 늘어난 2873억원, 영업이익은 220% 급증한 5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