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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 끝판왕 나왔다"…美서 '최고 TV' 극찬 받은 한국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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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에보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앞두고 미국 소비자 매체로부터 최고의 TV로 뽑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새해를 맞아 '2024년 최고 TV'(Best TVs of 2024)를 선정한 결과, '전체 최고 TV'(Best TVs Overall) 항목에서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65G3와 65C3가 각각 1위와 5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1위에 오른 65G3 제품에 대해 "전반적인 화질, 특히 HDR 화질 면에서 전체 최고점을 받았다"며 "사운드가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5위에 오른 65C3 제품 역시 "매우 뛰어난 화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컨슈머리포트의 TV 성능 평가에서 △70인치 이상 △65인치 △55∼60인치 △46∼52인치 △39∼43인치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석권하고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제조사로부터 테스트용 제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평가한다. 특히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 신뢰도와 만족도도 포함한 결과여서 신뢰도가 높다.

LG 올레드 TV는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개막에 앞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주는 CES 혁신상을 대거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게이밍&e스포츠, 영상디스플레이, 영상·화질처리, 오디오·비디오(AV) 부품&액세서리, 내장기술 등 5개 부문에서 총 12개의 상을 받았다.

2013년 처음 출시한 이후 1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 TV 사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의 콘텐츠도 콘텐츠&엔터테인먼트,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등 3개 부문에서 4개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CES 2024에서 2024년형 LG 올레드 TV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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