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루마니아·불가리아에서 유럽 국가 여권검사 없이 이동한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에서 유럽 대부분 국가를 여권검사와 검문 검색 없이 비행기와 배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EFE,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이사회 순환 의장국인 스페인은 이날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2개국의 점진적 솅겐 조약 가입에 대해 회원국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솅겐 조약은 유럽 내 가입국 국경을 오갈 때 여권 검사와 같은 국경 통과 절차를 면제, 자유로운 인적, 물적 이동을 보장하는 협정이다.

현재 EU 27개국 중 23개국을 비롯해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EU 비회원국 4개국이 가입된 상태다.

이번 결정으로 EU 25개국을 포함해 총 29개국으로 가입국이 늘게 됐다. EU 국가 중에서는 아일랜드, 키프로스가 비가입국이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에서는 솅겐 조약 가입국 내 항공 및 해상 국경 통제가 풀릴 예정이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소셜미디어 X(트위터)에서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시민들이 이동의 자유를 즐길 수 있도록 오랫동안 기다려온 조처"라고 환영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