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해운사 HMM의 전신인 아세아상선 설립 실무를 총괄한 송윤재 전 현대상선 고문이 지난달 30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1973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현대중공업이 해운 경기 침체로 고전하던 1976년 3월 아세아상선 설립을 주도했다. 1981년 아세아상선 대표이사 전무, 1984년 현대상선 대표이사 부사장, 2000년 현대상선 고문 등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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