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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생 정책실장' 성태윤…이론·실무 겸비한 경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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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생 정책실장' 성태윤…이론·실무 겸비한 경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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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내정자(53)는 경제학계에서 ‘현실 참여형 경제학자’로 꼽힌다.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난 성 내정자는 연세대 경제학과와 대학원(석사)을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연구위원을 거쳐 KAIST 경영대학에서 조교수를 지냈다. 2007년부터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학자로서 국제금융과 거시경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하버드대 박사과정 시절 지도교수는 폴 크루그먼, 진 그로스먼 등과 함께 ‘국제경제학 3대 거두’로 불리는 엘하난 헬프만이었다. 2015년에는 한국경제학회가 연구 성과가 가장 뛰어난 만 45세 미만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청람상을 수상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을 비판하는 등 현실 경제에도 목소리를 내왔다. 한경 밀레니엄포럼 회원으로 활동했고 지난 대선에서는 한경과 민간 싱크탱크 프롬(FROM)100이 꾸린 ‘대선공약 검증단’에서 거시경제·부동산 분야 평가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성 내정자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부처들의 정책 자문에 활발히 참여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책 전문가”라며 “정책실장으로서 정부 정책의 합리적인 조율 업무를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권에서는 1970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성 내정자를 기용해 대통령실 참모진 및 내각의 인적 구성에 새바람을 일으킨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그는 1961년생인 이관섭 비서실장 내정자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물론 박춘섭 경제수석(1960년생), 이도운 홍보수석(1964년생) 등 주요 수석급 인사들보다도 나이가 적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도 주목할 부분이다. 성 내정자는 윤 대통령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제자다. 지난 8월 윤 교수가 92세를 일기로 별세한 직후 한 언론 인터뷰에서 “해외 유학과 관련해 장학금을 받게 됐다고 말씀드렸더니 부모님처럼 기뻐하며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셨다”며 인연을 회고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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