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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 첫 거래일 뉴욕증시 소폭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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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17년 이후 가장 긴 주간 연속 상승을 기록했던 미국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올해의 마지막 주 첫 날 개장 직후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 날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 상승한 4,762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0.3% 상승한 15,032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0.1% 소폭 올랐다.

금주는 대부분의 미국 투자자들이 휴가 연장 등으로 짧은 거래 주에 거래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에 S&P 500은 한주간 0.8% 상승했으며 나스닥은 1.2%, 다우 지수는 0.2% 상승하면서 8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요일에 발표된 연준이 선호하는 지표인 개인 소비 지출 지수를 기준으로 한 미국 인플레이션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11월에 하락해 물가 압력이 계속 냉각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미국 채권시장은 연준이 다음 분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투자자의 믿음이 강해지면서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채권 수익률은 하락) 했다. 연준 회의와 연계된 스왑 계약은 미연준이 3월에 현재의 5.25~5.5% 목표 금리 범위를 인하할 확률이 90% 이상으로 올라갔다.

한편 백악관은 ITC가 판정한 애플(APPL)의 스마트 워치 특허 침해 관련 판매 금지 조치를 뒤집기를 거부했다. 인텔(INTC)은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250억달러 이스라엘내 공장 투자에 대해 32억달러의 보조금을 확보한다고 밝히면서 이 날 주가가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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