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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 불합격 후 성적 곤두박질…수학공포증 '대치 키즈'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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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 불합격 후 성적 곤두박질…수학공포증 '대치 키즈'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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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 불합격 후 수학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티처스'에는 중학 시절 민족사관학교(이하 '민사고')를 준비했던 '대치 키즈'이자 엘리트 '엄친딸'이었으나 입시 실패 이후 공부가 두려워진 도전학생이 나선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유창한 영어 프리토킹 실력을 가진 도전학생이 등장했다. "민사고 준비 학원을 다녔다"는 말에 조정식 강사는 "엄청 엘리트였네"라며 기대감을 가졌다. 하지만 도전학생은 "1차 전형에서 탈락하고 나서 문제를 보면 무섭기까지 하다"고 고백했고, 수학 성적이 28점까지 내려갔을 정도로 공부에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게다가 "동생은 중1인데도 많이 잘했다. 둘이 똑같은 실력 아니냐"라고 동생과 비교를 당하자, 도전학생은 고개를 숙인 채 말문을 잃어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이름난 자율형 사립고에 입학한 친구들과 도전학생이 함께 있는 모습도 공개됐고, 도전학생은 친구들 앞에서 자신감을 잃은 표정이 역력했다. 조정식 강사는 "친구들이 둘 다 자사고구나"라며 안타까워했고, '수학 구세주' 정승제 강사가 "한 번 해보겠다"며 '수학 28점' 도전학생의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에 나섰다.

이어진 VCR에서 도전학생은 정승제 강사와의 수업에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승제 강사는 계속해서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지만, 그가 "이번 주 내내 계속 똑같다. 이거 되게 충격적인 거야"라며 매섭게 질타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에 도전학생은 서럽게 눈물을 흘렸지만, 정승제 강사는 아랑곳않고 "어떻게 이런 게 돼? 말도 안 되지"라고 몰아붙였다. 과연 이번 주, 정승제 강사가 어떤 '냉온탕'을 오가는 솔루션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수학 1타' 정승제 강사와, '수학 28점'으로 추락한 엘리트 엄친딸의 성적 회복기는 24일 '티처스'에서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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