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8일 신나는조합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 소셜캠퍼스온 서울2센터에서 ‘2023 한국 사회적 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17년 씨티그룹의 한국 진출 50주년과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나는조합과 함께 ‘한국사회적기업상’을 제정했다.
이번 수상에서는 일자리창출, 사회혁신, 미래성장 총 3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받았다. 이후 서류 및 현장 실사와 기업 발표,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끈 우수 사회적 기업들이 선정됐다. 수상 기업으로는 일자리 창출 분야에 ‘주양제이앤와이’, 사회 혁신 분야에 ‘K운동발달연구원’, 미래 성장 분야에 ‘더그리트’가 선정됐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과 급변하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한국씨티은행은 사회적 기업들이 성장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