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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플래닛, 충북 중소기업 대상 빅데이터 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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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분석 기업 골든플래닛(대표 김동성)이 충청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하는 ‘충북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충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은 충북지역 내에서 데이터 활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DX) 및 빅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수요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개선, 마케팅 전략 수립, 생산공정 개선 등 기존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매출 증대와 마케팅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문제의 명확성 ▲충북지역의 특색 반영 ▲실현가능성 ▲데이터 보유 여부 ▲성과 파급효과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요기업은 빅데이터 전문기업과 맞춤형으로 매칭되어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먼저 수요기업이 실질적으로 마주하고 있는 문제점의 해결에 초점을 맞춰 과제도출 워크숍을 개최해 성과 지향적인 과제를 선정하고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현업 적용도, 경제성, 확산도 등 10가지 분류 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새한프라텍은 고품질 솔루션을 갖춘 고기능성 플라스틱 용기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한 제조사가 주 고객층이다. 생산 계획의 수립이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잦은 변동으로 인한 기회 손실과 원자재 수급 불안정, 납기 차질 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사업에 참여했다.

먼저 내부 ERP 시스템에서 출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별 판매 예측을 진행했으며, 시계열 특성을 고려해 출고량을 예측하고 시계열 정확도가 높은 제품을 도출했다. 제품이 리뉴얼되거나 기존 품목이 단종되는 등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으로 인해 분석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데이터 적재와 생산계획을 수립하는데 충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얻었다. 향후 새한프라텍은 꾸준한 데이터 관리로 양질의 데이터 확보에 대한 가능성과 인공지능 모델 고도화로 문제점이 개선된 생산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성 골든플래닛 대표는 “이번 사례를 통해 충북 중소기업이 빅데이터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 경험은 지역 기업들이 더 나은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빅데이터의 힘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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