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일제히 '상승'…2차전지주 '강세'

15일 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13포인트(0.59%) 상승한 2559.3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14.26포인트(0.56%) 오른 2558.44에 개장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3억원, 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76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3.86%), 삼성SDI(3.57%), POSCO홀딩스(2.28%), LG화학(1.83%) 등 2차전지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기아(1.61%), 현대차(1.35%)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51%)의 시총은 100조원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23포인트(0.38%) 상승한 843.8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4.17포인트(0.5%) 오른 844.76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8억원, 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0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4.43%), 엘앤에프(1.98%), 에코프로비엠(1.88%)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12%), 셀트리온제약(-0.33%), 알테오젠(-0.14%)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원 하락한 1293.1원을 가리키고 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58.11포인트(0.43%) 오른 37,248.3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46포인트(0.26%) 상승한 4,719.5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59포인트(0.19%) 뛴 14,761.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다우 지수는 이날도 최고점을 경신했다. 3대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올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