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기업을 매년 배출하며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충청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가 경기 불황속에서도 성과를 창출하는 기업들을 지속 견인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입주 5년차 기업인 제이케이테크(대표 문영일)는 디스플레이·이차전지 장비 설계 및 제조 전문기업으로 2018년 6월 창업했다. 창업 당시 매출 1.6억 원에서 올해 11월 87억원을 달성하며 100억 매출을 눈앞에 두고 8명을 신규 고용했다.
제이케이테크는 자금 부족과 전문 인력 부재에 따른 힘든 시기가 있었으나 충남테크노파크의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디스플레이 공정에만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현재는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산업용 성형기 등 산업 다각화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문영일 대표는 “자금 부족과 기술인력 양성에 한계가 발생하여 포기하려는 상황에서 충남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테크노파크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씨케이엘을 비롯한 4개사가 자가 공장을 구축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충남테크노파크 천안밸리의 입주율은 91.78% 수준을 유지하며 공실이 별로 없는 상황이다.
박광희 기업지원단장은 “입주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유휴공간활용도를 높이면서 최대한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속적인 기업 밀착 지원을 추진해 기술 및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직접지원을 실시한 결과 매출과 고용 모두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충남을 넘어 전국 최고의 기업지원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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