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4

인천중구청, 1883년 개항장 쉼터 준공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인천 중구청이 청사 앞에 1883년 제물포개항장 쉼터를 마련했다. 1883년은 제물포항이 개항한 해다. 현재 중구청 건물은 과거 인천시가 사용했던 청사로, 근대 문화유산이다.

14일 인천중구청에 따르면, 이곳 쉼터는 총 4차례 걸친 문화재 현상 변경 심의 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7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다양한 근대문화재가 산재한 탓에 문화재 현상 변경 심의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쳤다는 게 중구청의 설명이다.

열린 관광지 개념을 적용, 장애인 등 보행 약자를 위해 계단으로 된 진입로를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경사로도 만들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중구청 축소모형을 만들어 손으로 형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비움의 공간에 초점을 맞춰 주민·관광객이 여유롭게 쉴 수 있도록 쉼터 내 수목을 재정비하고 바닥에 잔디를 깔았다. 소나무를 제외한 기존 대형 수목류를 다른 곳으로 이식해 더욱 탁 트인 공간을 확보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개항장의 의미를 더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