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철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2기·사진)가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앞으로 2년간 대륙아주 경영을 총괄한다. 대륙아주는 최근 구성원 총회를 열어 이 대표변호사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대륙아주의 실질적 통합을 마무리하고 성장세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대륙아주는 지난해 매출 848억원을 거둬 10대 로펌 중 가장 높은 증가세(21.1%)를 기록했다.
이 대표변호사는 대구 출신으로 성광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서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춘천지법 원주지원장 등을 지냈다. 2010년 변호사 개업 후 대륙아주에 합류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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