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은 국내외 현대미술 거장과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내년 2월 말까지 전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숙박 공간을 넘어 방문객에게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게 신라호텔의 전략이다.
신라호텔은 조현화랑과 함께 호텔 로비와 지하 1층 아케이드에서 ‘레드 액센트: 다크 임프레션’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레드와 블랙을 콘셉트로 깊은 인상을 주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박서보, 이배 작가를 비롯해 키시오 스가, 보스코 소디, 유남권, 임정주 등 국내외 거장과 신진 작가들의 작품 16점을 소개한다. 아케이드에 전시된 작품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