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신임 사장에 '공군 출신' 신익현 부사장 내정

LIG넥스원 신임 사장에 신익현 C4ISTAR사업부문장(부사장)이 내정됐다.

LIG넥스원은 이같은 내용의 연말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 부문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그는 내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5년간 LIG넥스원을 이끌었던 김지찬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난다.

신 부문장은 1984년 공군사관학교 32기로 임관해 2007년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실 행정관, 2010년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 2013년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처장 등을 역임한 뒤 2015년 전역했다.

신 부분장은 LIG넥스원에 2017년 전략기획전문위원으로 합류했다. 이후 감시정찰사업부장, C4ISTAR(지휘통제통신·감시정찰·표적획득)사업본부장, C4ISTAR사업부문장 등을 두루 거쳤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