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소설가의 신간이 인기몰이하고 있다. 12월 첫째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 조정래 장편소설 <황금종이 1·2>가 나란히 4위와 5위에 올랐다. 반세기 가까이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문제들을 다뤄온 그가 ‘돈’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인간 군상의 비극을 담아냈다.
‘미디어 셀러’들의 강세도 이어졌다. 방송 프로그램에 나가며 입소문을 탄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유튜브 채널 ‘수페TV’를 운영하는 송민섭 저자가 쓴 <나는 배당투자로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마신다>는 6위에 올랐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