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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車서 빠져나온 60대…수십미터 다리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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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차량에서 빠져나온 60대 남성이 수십미터 높이 다리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8일 오전 6시 59분쯤 충북 보은군 회인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회인대교에서 A(68)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우측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후 전도된 차량에서 빠져나왔다. 이후 뒤따라오던 화물차 운전자의 만류를 뿌리치고 28m 높이의 회인대교에서 투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청주에 사는 A씨는 2년 전 사업에 실패해 많은 채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도가 나 빚 문제로 힘들어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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