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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전기 신소재 및 부품 상용화 지원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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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전기 신소재 및 부품 상용화 지원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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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연구원이 중견·중소기업의 전기 신소재 및 부품 개발을 지원하는 9층짜리 단독 건물 '나노소재 화학·습식공정 플랫폼(사진)'을 창원 본원에 세웠다. 모빌리티, 우주항공 산업 등에 종사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인프라다.

    전기연은 8일 '나노소재 화학·습식공정 플랫폼' 준공식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준공식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0여 개 기업 관계자와 경남도, 창원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기업이 주도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선 건식 대형 장비를 주로 쓴다. 반면 중소기업이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생산하는 전기 신소재 및 부품은 습식 화학 공정이 필요하다.

    전기연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 화학 습식 공정을 지원할 인프라가 거의 없어 중소기업들이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상 9층, 연면적 6243㎡ 규모의 이 신축 건물은 2011년부터 전기연이 설립을 추진해 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2021년 사업이 확정됐으며 지난해 초 착공했다. 약 200억원을 들였다.


    건물 내엔 전기연의 기술을 기업에게 이전하고 양산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실용화 솔루션 센터'를 설치했다. 배터리 충·방전 실험실, 대형장비실, 정밀계측실, 드라이룸, 전도성·절연성 소재 실험실 등 다양한 공간을 구비했다.

    김남균 전기연구원 원장은 "최근 모빌리티와 스마트 기기 등의 발전으로 전기 신소재 및 부품의 고신뢰, 고성능화가 크게 요구되고 있다"며 "나노소재 화학·습식공정 플랫폼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성장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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