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의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개봉을 앞두고 '명량', '한산: 용의 출연'까지 이순신 3부작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상영회가 개최된다.
롯데엔테인먼트 측은 "'노량: 죽음의 바다'가 10년 여정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기념으로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2)까지 함께 상영하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상영회는 오는 16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개최된다. 오후 2시 '명량', 오후 4시 30분 '한산: 용의 출현', 19시 '노량: 죽음의 바다' 순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장장 9시간에 달하는 상영회인 만큼 편안한 관람을 위해 '노량: 죽음의 바다' 오리지널 목베개를 관객 전원에게 증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허리, 엉덩이 케어 잘 해줘야겠다", "중간에 쉬는 시간 좀 많이 줘야 하는 것 아니냐", "온종일 왜구 격파하는 짜릿한 날 되겠다", "9시간 동안 본다니…쉬는 시간 있겠지만 방광이 힘내야할 상영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윤석이 이순신으로 나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