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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도시개선운동 전문가단체 ‘국도1호선 포럼’···제2회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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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한민국 뉴어바니즘(new urbanism·도시개선운동)’를 기치로 지난 6월 설립된 ‘국도1호선포럼(대표 송하철 목포대 총장,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이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2관에서 두번째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국도1호선을 통한 지역발전과 남북 국토 종단 상징성’을 주제로 열린다. 국도1호선포럼(Korea Route No.1 Forum)과 목사포(木思浦·목포를 생각하는 모임)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설관리학회와 (사)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가 후원한다.

세미나는 개회 인사, 포럼대표 인사, 기조 강연, 토크쇼, 포럼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도1호선포럼 기획·설립자인 김수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정책연구소장이 세미나 개회 선언을 하고, 송하철 목포국립대학교 총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 포럼 대표가 각각 인사를 한다.

기조강연은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과거를 되돌아보며, 미래 모빌리티 준비(Preparing Mobility while Rethinking the Past)’라는 주제를 발표한다.

최 총장은 “과거에는 도로가 경제발전 원동력으로 지대한 역할을 해왔지만, 현대에는 과도하게 자동차 중심 교통체계로 바뀌면서, 환경오염·교통체증 등 심각한 도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지금은 이 같은 ‘모빌리티 환경변화’를 풀어갈 ‘미래 교통체계 수립’이 시급한 현안 과제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 이 때문에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최근 등장한 자율주행, 공유 모빌리티, MaaS(Mobility as a Service ·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등 ‘첨단 교통기술 발전’에 따른 ‘교통체계 재편’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토크쇼에서는 이상선 넥스트미디어 대표, 류재영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부회장, 박영신 전 한국경제신문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국도1호선을 통한 지역 발전과 남북 국토 종단 상징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후에는 포럼의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포럼회의가 진행된다.



한편 국도1호선포럼은 ‘21세기 대한민국 뉴어버니즘(new urbanism)’을 모토로 지난 6월 15일 출범한 ‘도시·교통분야 학계·산업계 전문가 도시개선운동단체’다. 도시·교통분야 이외에도 사회·경제·문화계 등 다양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지난 6월에는 ‘국도1호선 기점’인 목포에서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레이트(Great Mokpo)’라는 슬로건과 함께 ‘목포·신안·무안지역 발전방안’을 제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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