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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관광공사 관광 액셀러레이팅 스타트업 CEO] 여행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와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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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관광공사 관광 액셀러레이팅 스타트업 CEO] 여행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와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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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와이리는 여행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김범석 대표(27)가 2022년 1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와이리는 여행 전용 인플루언서 플랫폼으로 양질의 여행 인플루언서와 마케팅이 필요한 여행 업체를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와이리는 여행 업체에는 무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제공한다. 그리고 인플루언서는 와이리와 제휴된 파트너사의 상품을 90% 할인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파트너사는 인플루언서를 직접 확인하고 이용승인을 한 경우에만 해당한다.

“와이리는 다른 인플루언서 플랫폼과 결을 달리합니다. 누구나 상식적으로 인플루언서는 광고주로부터 금액을 받고 광고를 해주고, 광고주는 비용을 내고 광고를 의뢰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와이리는 광고주에게 무료로 인플루언서 마케팅하고, 인플루언서로부터 비용을 받습니다.”

와이리 입점 파트너사들은 재고 상품을 소비자가격의 90% 할인가로 와이리 플랫폼에 등록한다. 그리고 인플루언서들이 신청하게 된다. “파트너사들은 신청한 인플루언서를 확인하고 이 인플루언서에게 해당 상품을 제공할지 말지 결정합니다. 승인된 인플루언서는 해당 상품의 90% 할인가를 와이리에 결제하고 상품을 이용 후 콘텐츠를 제작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광고주는 어떠한 비용도 들지 않고 와이리 소속 인플루언서를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와이리는 인플루언서가 결제하는 금액을 수수료로 취득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실제로 인플루언서 시장은 광고주가 인플루언서보다 훨씬 적다”고 말했다. “광고 콘텐츠 관련 계약 체결 건에 있어서 공급(광고주)보다 수요(인플루언서)가 훨씬 더 많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주가 협찬 상품을 제공하고, 광고비도 따로 주고, 플랫폼 수수료도 지불하는 상황입니다. 와이리는 이러한 구조를 바꿔 광고주는 무상으로, 양질의 인플루언서를 활용하고 인플루언서에게 소정의 플랫폼 수수료를 취득해 ‘공급<수요’에서 ‘공급=수요’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인플루언서에게 소정의 금액을 받는 대신, 인플루언서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신청, 48시간 이내 승인여부 결정, 고급 숙박업소 캠페인만을 제공해 인플루언서의 니즈 역시 케어하고 있습니다.”<br />
덧붙여 “인플루언서는 본인의 채널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지속해서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며 “와이리를 활용하면 양질의 콘텐츠를 낮은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트너사들의 혜택도 강점이다. “파트너사는 와이리가 엄격한 선별기준을 거친 인플루언서분들의 신청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선택해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파트너사가 원하는 시기에만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전반적인 서비스가 모두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와이리는 현재 인플루언서 영향력 측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씨엔티테크와 리얼비즌으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팁스에도 선정됐다”며 “투자를 바탕으로 와이리를 통해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투명하고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여행 유튜버였습니다. 해당 활동을 진행하면서 여러 협찬 및 광고제안을 받으면서 자연스레 인플루언서 캠페인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해당 시장에서의 광고주와 인플루언서간의 컨택포인트가 굉장히 비효율적이라 판단됐습니다. 이를 해결한다면 인플루언서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해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광고주들이 감사 인사를 전해줄 때, 인플루언서들이 덕분에 잘 이용하고 있다고 고마워 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와이리는 아이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관광공사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차세대 관광산업을 선도할 혁신 관광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3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창업 3년 이내 초기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단기 고속성장을 지원하는 민간투자 연계형 전문 보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분야 전문 프로그램, 공사 보유 관광산업 네트워크·빅데이터·지식인프라 등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받는다. 담당 액셀러레이터로부터 최대 2억원의 직접 투자도 받을 수 있다.

김 대표는 “사업화 자금 뿐 아니라, 네트워킹, 멘토링을 통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여러 장치를 제공해주고 있다”며 “사업 덕분에 올해 목표했던 KPI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와이리는 총 10인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양질의 캠페인을 대량 보유한 인플루언서용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누구든 본인의 SNS 영향력을 활용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22년 1월
주요사업 :여행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
성과 : 시드라운드 투자유치, TIPS선정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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