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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야구장 붕괴, CG없이 직접 부수는 '스위트홈2' 촬영…부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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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야구장 붕괴, CG없이 직접 부수는 '스위트홈2' 촬영…부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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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2' 진영이 촬영장의 스케일에 압도돼 연기를 하면서 부담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배우 진영은 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인터뷰에서 "맡은 배역에 대한 부담을 느낀 순간이 기억났다"면서 경북 문경에 위치한 '스위트홈2'의 촬영 세트장에 대해 언급했다.

진영은 "시즌1을 재밌게 봤기에, '스위트홈' 시리즈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만으로 신났다"며 "캐릭터까지 너무 마음에 들어 촬영 전엔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촬영장에 간 후 생각이 바뀌었다"고 털어 놓았다.

진영은 "시청자 입장에서 '스위트홈'을 보면서 '이건 컴퓨터 그래픽(CG)일 거야' 생각했던 장면들도 실제로 구현된 세트에서 촬영되고 있었다"며 "가령 잠실 야구경기장이 무너지는 장면의 경우 '당연히 CG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문경에 거대한 세트장을 짓고 그걸 부수더라. 그때 '아 맞다, 이거 '스위트홈'이지'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스위트홈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 분)와 그린홈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즌1에 이어 이번 작품에선 새로운 존재들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을 포함해 새로운 욕망과 사건을 그린다.

진영은 괴물화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그린홈 주민들을 안전 캠프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은 특수부대 수호대 소속 이병 박찬영 역을 맡아 시즌2에 합류하게 됐다. 2021년 방송된 KBS 2TV '경찰수업'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진영은 "촬영장에서 시즌1 배우들과 어울리는 것은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현장이 익숙한 시즌1 배우 선배님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적응이 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합류했다는 점에서 공감대로 현봉식 선배님과 특히 친해졌다. 정말 화기애애하고 즐거웠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스위트홈2'는 지난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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