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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에나 그룹, 음향기기 '더 시에나 오파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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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에나 그룹이 음향기기 ‘더 시에나 오파츠’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것이라는 뜻을 품은 ‘더 시에나 오파츠’는 더 시에나 그룹과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아나로기즘(Analogixm)’ 이 함께 만든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단 150개만 제작해 특별한 소장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더 시에나 오파츠는 최상위 음향 기술인 AB-Class 칩셋의 탑재로 음이 왜곡되지 않아 따뜻하고 명료하며 웅장한 음색을 선사한다.

진공관 앰프의 따뜻한 음색을 유지하면서 전기 소모량을 현격히 낮춰 설계된 하이엔드 기술 AB-Class 칩셋은 1900년도 말부터 지금까지 음향기기의 한 획을 그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더 시에나 오디오 프로젝트’를 위해 디자인 그룹 ‘아나로기즘’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社에 사용되는 송아지 가죽을 독점 계약한 독일 바인하이머社와 기업협약을 맺었다”라며 ”더 시에나 오파츠를 제작한 아나로기즘은 2011년부터 하이엔드 음향기기를 제작해 온 기업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모든 것을 총괄할 뿐만 아니라, 프랑스, 스위스 등 전 세계적인 페어에 초대되어 명성을 알려온 주목할만한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이라고 말했다.

한성재 아나로기즘 대표는 “음악을 보고 듣는 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음악을 온전히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최고로 담아냈다”고 전했다.

더 시에나 오파츠가 기존의 음향 기기와 다른 차이는 이뿐만이 아니다. 외관의 디자인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도시 시에나 대성당의 기둥 양식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탈리안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더 시에나’의 품격을 담아냈고 에르메스 사의 1800만원 대의 Birkin25 가방의 가죽 분량 3배로 사용됐으며, 고객의 품격 있는 취향에 맞춰 모든 가죽이 커스터마이징으로 제작된다.

특히 ‘오파츠 그랜드’에 사용된 AB-class 칩셋은 2004년 미국의 마크 레빈슨 社에서 판매가 4~5000만원 대에 발매된 엠프 칩셋과 동일한 칩셋으로 최고의 음을 내주는 기술이 내장되어 있다.

스피커 그릴은 통 알루미늄을 가공하여 제작됐으며 그릴에서의 떨림을 차단하고 직진하는 고음의 파장이 좌우가 겹치지 않고 청음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스피커 울림통 설계다. 이는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 일반적인 스피커 구조에서 발생하는 통 울림 왜곡을 사전에 차단한다. 이중 울림통 설계는 국내에선 이미 기술 특허를 인증받은 하이엔드 기술이다.

오파츠의 저음은 유닛이 바닥으로 향한 무지향 설계가 적용되어 있고, 울림통도 이중으로 설계되어 통이 울리는 것을 막았으며 육각형 형태가 아닌 원통형으로 설계되어 내부 음이 모서리에서 왜곡되는 현상도 차단하여 정확하고 풍성한 저음을 전달한다.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더 시에나 오파츠는 평범한 음향기기가 아니라, 음향기기 그 이상의 가치를 담은 예술품”이라며 “더 시에나 리조트와 라운지를 찾는 고객과 회원들을 위해 음향기기 하나조차 소홀함 없이 최상의 특별함으로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파이 음향기기 ‘더 시에나 오파츠’는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 2층 갤러리와 제주 시에나 리조트 로비, 풀빌라에서 만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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