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등 신한금융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쪽방상담소에 있는 쪽방촌 주민 생활품 ‘온기창고’를 찾아 18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신한금융 CEO들은 즉석국, 밑반찬 등 간편식과 샴푸, 치약 등 20여 종의 후원 물품을 온기창고 선반에 진열했다. 거동이 어려워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대신 필요한 물품을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했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 임직원의 온기가 쪽방촌 주민들께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우리 이웃의 어려움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보다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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